기사 메일전송
文 대통령, 트럼프·아베와 대북 문제 해법 모색 - 靑 "文 대통령 휴가 직후 美·日 정상과 통화" 윤만형
  • 기사등록 2017-07-31 11:15:12
기사수정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외교를 통해 북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조만간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을 쏜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추가 제재 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은 조율 중이다. 양국 정상의 통화 시기는 문 대통령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8월5일 이후 일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맥 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29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조기 배치, 전략자산 전개, 한·미 합동 미사일 발사 실험 등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 정상간 통화가 이뤄진다면 북한에 대한 일관된 입장, 한편으로 새로운 국면에서 북에 대한 한국과 미국, 한국과 미국·일본이 어떻게 강도 높은 제재를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와의 통화는 일본쪽에서 30일 외교부를 통해 양 정상의 통화를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조만간 시간을 잡아서 통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79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키예프 지역과 기타 여러 지역에서 적 드론의 공격 받아..
  •  기사 이미지 화순군, 2024년 만원 임대주택 입주 대상자 추첨
  •  기사 이미지 하르키우의 "진원지" 타격입고 많은 사람들 사망, 시체는 아직 수색 중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