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인명구조 시범 합동훈련
  • 김만석
  • 등록 2017-07-28 14:42:52

기사수정
  • - 28일, 월포해수욕장에서 해경, 소방, 안전요원 등 참여




경상북도는 28일(금) 오후2시 김장주 행정부지사가 참관한 가운데 포항 월포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인명구조 시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합동훈련은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2014.12.4)시행되면서 해수욕장내 안전관리 업무를 지자체가 주관함에 따라, 본격적인 피서 성수기를 맞아 유기적인 인명구조 대처능력을 배양코자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인명구조 전문기관인 해경, 소방서(119)가 참여한 가운데, 시․군 안전요원들의 안전교육과 실전훈련을 위해 구명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동원가능한 모든 최신 구조장비를 투입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인명구조훈련이 끝난 후 도 소방본부 주관으로 심폐소생술 시범교육을 했으며, 교육 후에도 해수욕장 피서객을 대상으로 일반인이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체험 기회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경북도는 매년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지정해수욕장에 3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도 32여 억원을 예산을 투입해 안전관리요원지원, 편의시설 개․보수, 해수욕장 특화개발 등 피서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인명구조를 위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고, 해수욕장 안전 관리가 굳건히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올해도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