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의 전반적인 신체활동 감소와 고열량 영양섭취로 비만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흡연 시작 연령은 12.7세, 음주 시작 연령 13.2세로 이른 나이에 시작되고 있으며,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으로 올라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육도 듣고, 자원봉사도 참여하는 ‘2017 청소년 헬스업 자원봉사캠프’를 운영한다.
마포구 보건소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건강지식을 가지고 성장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건강증진 거리캠페인 자원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캠프를 계획했다.
캠프는 8월 1일(화), 2일(수), 3일(목), 4일(금)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 당일 현장접수로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한 학생들은 1일 4시간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데, 오전 9시부터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교육에 참석한 후 12시부터는 구청 앞 광장에서 청소년 건강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1·3회차가 ▲청소년의 운동·영양 교육 ▲비만조끼·지방모형 체험하기 등이고, 2·4회차는 ▲흡연과 음주의 폐해 ▲일산화탄소 측정 ▲가상음주체험 등으로 학습 내용을 퀴즈로 확인 할 수 있는 도전! 골든벨 시간도 갖는다.
지원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www.1365.go.kr)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회차별로 자원봉사 4시간(최대 2회, 8시간 인정 가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지역보건과 건강증진팀 ☎3153-9053~6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