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뱅크 영업 하루만에 30만명 가입 - 작년 1년간 시중은행 비대면 계좌 개설 실적의 2배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7-28 11:16:48
기사수정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이 영업 개시 하루 만에 고객 약 30만 명을 모집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일반인을 상대로 계좌 개설 업무를 시작한 후 이날 오전 8시까지 30만500계좌가 개설됐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의 내려받기(다운로드) 횟수는 65만2천 회를 기록했다.


가입자들이 카카오뱅크에 맡긴 돈(예·적금 수신)은 740억원, 카카오뱅크로부터 빌린 돈(대출 실행 기준)은 500억원에 달했다.


영업 시작 24시간째인 28일 오전 7시까지 개설된 계좌 수는 29만3천개였다.


올해 4월 3일 영업을 시작한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고객 24만명을 모집하는데 약 24일이 걸렸고 작년 1년간 시중은행 전체에 개설된 비대면 계좌는 약 15만5천개였다.


한편 시중은행들은 돌풍에 긴장하면서도 비대면식 영업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케이뱅크보다 준비 기간이 길었던 카카오뱅크가 파격적인 대출한도 등으로 고객을 모았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자본금 규모에 한계가 있고 첫날 시스템 오류도 발생해 고객들이 믿고 큰돈을 맡기긴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77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경찰서, 스토킹 신고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합동 모의훈련(FTX) 실시
  •  기사 이미지 아산경찰, 치안 협력에 기여한 A씨에 감사장 수여
  •  기사 이미지 수원특례시 관내 안심귀갓길 과연 안삼하고 다닐 수 있을까?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