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는 1일부터 ‘제22회 부산바다축제’개최
  • 양인현
  • 등록 2017-07-26 14:43:24

기사수정
  • - 8월 1일부터 6일까지 부산 5개 해수욕장에서 개최





올해로 22회째 열리는 부산바다축제는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부산 주요 5개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여름은 부산에서, 축제의 바다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참여행사, 공연행사 등 14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22회 부산바다축제는 8월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다이나믹한 개막파티로 축제의 막을 연다. 워터카니발 컨셉의 ‘물의 난장 & Night Pool Party’와 축하불꽃쇼로 구성된 개막파티는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대형 풀장 2개소 및 다양한 살수시설을 설치하여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부산바다축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출연진으로는 ‘다이나믹듀오, 씨잼,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FPM), 메킷레인 레이블(루피, 나플라, 오왼오바도즈, 블루, 영웨스트) 등이 참가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개막파티를 시작으로 부산바다축제는 6일간, 여름댄스, 록, 재즈, DJ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으로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부산 해수욕장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물의 난장’(2~3일, 오후 1시~2시)과 ‘Night Pool Party’(2~3일, 오후 19:30~21:30)는 부산바다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 ‘Night Pool Party’는 여름댄스가요(2일)과 록데이(3일)로 진행되며 쿨, 코요테, DJ KOO, 데이브레이크, 칵스, 라이프앤타임, 솔루션스 등이 출연한다. 

 

  한편, 해운대해수욕장 미포 방면 백사장에는 해운대구청에서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하여 해운대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야간 달빛수영과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시민과 동호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눈여겨 볼만하다. 국내·외 댄스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일반시민들도 참여 가능한 광안리 Dance Party(4~6일)가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밸리와 라인댄스 파티 및 배우 최여진과 함께하는 줌바 파티(4일), 정열적인 썸머 살사의 밤(5일), 탱고의 밤(6일) 등이 한 여름 밤 광안리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 DJ들이 펼치는 신나는  디제잉 경연대회 ’2017 BeFM Expat DJ Contest'(2일), 청소년 밴드들이 만들어내는 참여형 무대 ‘청소년 밴드경연대회’(3일), 광안대교에서 벡스코까지 부산의 야경을 느끼며 뛰는 ‘2017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이 광안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속되는 행사도 있다. 국내 최정상 재즈 뮤지션들의 재즈 라이브 콘서트 ‘부산 Sea&Jazz 페스티벌’(4일), 국민가수 현인을 기리는 가요경연대회 ‘현인가요제’(4~6일), 3인 3색의 유명 성악가와 함께하는 콘서트 ‘열린바다 열린음악회’(6일), 이색적인 자전거 체험과 축하공연으로 ‘스피닝 파라다이스’(5일) 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서핑의 메카 송정에서는 서핑 및 패들보드 체험을 할 수 있는 ‘송정 Summer Beach 페스티벌’(4~5일), 장애인 대상의 다양한 스포츠 행사 ‘장애인 한바다축제’(3일), 청소년 대상 가요·댄스 경연대회 ‘부산 청소년 바다축제’(6일)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부산바다축제는 해수욕장별 특성에 맞춰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부산에서만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이번 바다축제를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피서지인 부산 바다를 찾는 피서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부산으로 인식되길 기대하며  해수욕장 특성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여름 축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