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법정 최고금리 내년부터 24%로 인하 - 최종구 금융위원장 기자간담회... '포용적 금융 추진배경 및 향후계획' 발… - 취약계층 보완대책도 마련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7-26 10:50:09
기사수정


▲ 26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정부가 서민·취약계층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법정 최고금리를 24%까지 인하한다.


최고금리 인하로 저신용·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서민금융 공급 여력도 확대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6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포용적 금융 추진배경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포용적 금융'의 첫 단계로 법정 최고금리를 24%까지 내리기로 했다.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시행령을 통해 내년 1월 중 시행하고 향후 시중금리 추이와 시장의 영향을 봐가며 추가 인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쉬운 대출을 조장하는 대부업계의 부당한 관행을 근절하고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부감독 강화방안도 올해 3분기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고금리 인하로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될 수 있는 저신용자에 대한 대책도 마련한다.


금융위는 취약계층이 불법 사금융에 빠지지 않도록 관계부처 합동으로 엄정한 단속·처벌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불법 사금융의 추이와 피해 상황의 면밀한 분석을 위한 사금융 동향 모니터링 체계도 마련한다.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서민들을 위한 정책서민금융 확충 방안도 모색한다.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통해 금융 영역에서 해결할 수 없는 저소득·저신용자를 복지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75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경찰서, 스토킹 신고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합동 모의훈련(FTX) 실시
  •  기사 이미지 아산경찰, 치안 협력에 기여한 A씨에 감사장 수여
  •  기사 이미지 수원특례시 관내 안심귀갓길 과연 안삼하고 다닐 수 있을까?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