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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엔, 환경 살리는 산업폐기물 처리기 ‘가우스터’ 개발 - "저렴하고 효율적인 가우스터 공급으로 국내 환경산업에 일조하겠다&quo… 최훤
  • 기사등록 2015-01-21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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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이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요즘, 각종 산업 분야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를 직접 태울 수 있는 소각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되던 소각기 들은 대부분 연료가 많이 들고 먼지와 다이옥신(Dioxine), 탄소가 발생한다는 문제와 함께 슬러지 처리 문제를 안겨준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또한 2010년, 강화된 환경법에 의해 대개의 소각기들은 후단 부분이 강화되어 제작되고 있으며 높은 제작 비용, 커진 크기 때문에 대기업에서 제작되는 일이 많다.

이와 관련 (주)온유엔(대표이사 이호영)이 지난 2010년부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소각기를 연구해온 끝에, 소형으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가우스터(자성 열분해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우스터는 각종 유기물을 자기장과 공기열을 이용하여 분해하는 기계로, 처리능력이 무려 1.5t~2t/1회(2루베~3.5루베) 정도에 이르는 자성 열분해기다. 자성 열분해(Magnetic Pyrolysis)는 자기장과 열에 의해 수분이 증발하고 잔류 가스화되어 분해가 진행되며 처리물은 탄화 및 자화된 세라믹 재만 남게 되는 장치다.

환원 상태에서의 자장 진동을 이용한 분해이기 때문에 염화물을 처리해도 다이옥신(Dioxine)이나 탄소 등 미세 발생으로(기준치 이하) 친환경 처리가 가능하며, 폐기물의 투입 시 그 상태에 따라 당초 무게 또는 용적의 1/300까지 감량되는 효과가 있다. 최종적으로 자성을 지닌 세라믹이 장비 내부 밑바닥에 축적되어 자화 수증기(목초액)와 타르만 추출되는 것이다.

(주)온유엔은 가우스터에 대해 일본에 있는 동화개발 주식회사와 한국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아시아 사용 권리 계약을 마쳤으며, 지난 2013년에는 필리핀에 1호기를 수출하고 2014년 12월 이후 지속적 납품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15년에는 연 US $11,050,000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도 지속적 영업 끝에 1호기 수출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호영 대표는 “기존 대형화와 환경법에 의한 후단 강화로 고비용을 부담했던 시장에 가우스터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남아 시장을 기점으로 국내 환경산업에도 저렴하고 효율적인 가우스터를 공급하여 국내 환경산업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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