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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동네방네 희망네트워크’가동
  • 양인현
  • 등록 2017-07-20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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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당2·3동 주민센터와 동작이수사회복지관, 민·관 협력 협약 체결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간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동작구 사당2·3동 주민센터와 동작이수사회복지관이 ‘동네방네 희망네트워크’을 결성, 민·관 협력 공동사례관리를 강화해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해 7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가 본격 출범하면서 방문복지서비스는 출범 전 6개월보다 347% 증가하였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주민들의 복지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복지기관과의 연계와 협력은 지역복지사업 추진의 필수적 요소가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별도 관리해왔던 사례 관리 시스템을 일원화하게 됐다. 기존의 민·관 협력이 일시적인 협조, 단순 정보 공유에 그치면서 원활하지 않았던 상호협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공동협력이 필요한 복지대상을 선별하여 민과 관이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여 업무를 분할하여 수행한다.

 

동작이수사회복지관 홍은혜 사회복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배분하여 복지혜택이 필요한 구민에게 적정하게 돌아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월 사례관리 회의 개최 및 우수 운영기관 방문, 담당자 학습모임 등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도 기대된다. 더불어 내년에는 동작교육복지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지역 내 6개 기관이 참여해 기반이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사당3동 최환봉 동장은 “동네방네 희망네트워크 업무 협약을 통해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이 협력하여 전문적인 사례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면서 “기관협력을 통해 관내 저소득 계층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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