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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폭염대응 취약노인 대책마련 강화 -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 박귀월
  • 기사등록 2017-07-18 16: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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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제공기관인 신안노인복지센터에서는 현재 21명의 생활관리사가 건강과 생활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 633명을 대상으로 주1회 방문, 2~3회 전화를 통해 안부확인을 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매일 방문 또는 전화로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440개소)를 지정·운영하고, 경로당에는 냉방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6월말~7월초에는 경로당, 복지회관 등 에어컨 작동 여부, 필터 청결상태, 운영시간 등을 점검하여 에어컨 고장 및 필터 부적합으로 지적된 경로당에는 별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무더위 시간대(12:00~17:00)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포스터를 배포하였다.


그 외에도 신안군은 홀로사는 노인 235명에게 주 1회 이상 우유 또는 요구르트를 직접 전달하고 있으며 고독사 지킴이 단원 107명은 집중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 100명과 결연을 맺고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등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해 폭염에 철저히 대비한 결과 단 한명의 인명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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