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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유아만을 위한 전문 숲체험원 올해 8월 개장 - 잣향기푸른숲의 기존 시설 활용하고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 기대 김만석
  • 기사등록 2015-01-20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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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도민들의 산림복지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숲 체험 명소가 만들어진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21일, 가평 잣향기푸른숲 일원에 8월 개장을 목표로 총 면적 1만㎡ 규모의‘유아숲체험원’을 올해 상반기부터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원’은 숲체험을 통해 유아의 정서발달과 전인적(全人的) 성장을 돕고, 인위적인 시설을 최대한 배제해 빛과 바람, 흙과 물, 생명 등 숲의 다양한 자연을 있는 그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숲을 만나고, 발견하고, 하나가 되는’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수도권 최고의 산림치유 장소인 ‘잣향기푸른숲’ 일원(153ha, 잣나무 5만그루)의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유기적인 공간연결을 위한 실시설계를 통해 비교적 적은 예산을 들여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향후 경기개발연구원, 숲유치원협회, 유아숲 전문가, 유아 안전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실시설계에 앞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2월중에는 조성지역, 체험동선, 자연 시설물, 프로그램, 안전 문제 등에 대한 자문토론회를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심해용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최근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개념을 바탕으로 유아기부터 교육의 공간을 숲으로 확장시키는 노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경기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조성하는 도내 첫 유아숲체험원인 만큼 국·내외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숲체험원의 운영과 프로그램 개발에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며, 전문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해 유아들에게 양질의 숲체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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