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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그룹, 수륙양용자동차 공장 오픈식 개최
  • 조병초
  • 등록 2017-07-14 15: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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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에 수륙양용버스 80대 생산 가능한 규모
  • “관광 레저 상품의 고품격화를 주도하여 지속적인 관광사업 발전에 힘쓸 것”


▲ 지엠아이그룹이 8일 수륙양용자동차 공장 오픈식을 가졌다



GMI그룹(이하 GMI)이 8일 수륙양용자동차 공장 오픈식을 개최했다. 


GMI 수륙양용자동차 공장은 부산 기장군 소재 명례산업공단에 약 5,000㎡ 규모로 설립되었으며 1년에 수륙양용버스 80대를 생산할 수 있다. 

  

이곳에서 첫 생산되는 모델은 ‘수륙양용버스 DKAT-AB-0001’이다. 


현재 생산 중인 DKAT-AB-0001 버스의 평균 속도는 수상에서 시속 10~12노트, 육상에서 100㎞이며 육상 최고 속도는 시속 120㎞까지 가능하다. 탑승 정원은 40명이며 출입구는 2개, 차량 지붕에 6개 비상구가 있고 차량 무게는 19t이다. 


수중 추진 방식은 일반적인 프로펠러 방식이 아닌 물을 압축, 분사하는 워터젯 방식이다. 워터젯 엔진은 2개가 장착되는데 육상에서는 안전성을 보장하고, 수상에서는 이물질이 엉키거나 끼지 않으며 추진력이 강하고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도 할 수 있다. 


이날 오픈식에는 GMI 임직원을 비롯한 내빈과 수륙양용차량에 관심 있는 일반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GMI그룹 이성준 대표는 오픈식에서 “지엠아이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관광 및 레저문화의 도입을 위한 여러 가지 제품 개발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관광 레저 상품의 고품격화를 주도하여 지속적인 관광사업의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륙양용자동차로 레저스포츠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GMI는 터키, 두바이, 태국 등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륙양용버스와 SUV 차량을 터키에 1,000만유로(한화 약 125억원 규모)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계약을 진행해 향후 3년간 약 4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많은 수요가 있어 제조 이익보다 운영 매출이 더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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