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터키에서 실종된 10대 한국인 남성의 컴퓨터에 이슬람 국가의 무장 세력이 등장하는 이미지를 포착해 그가 IS에 합류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말했다.
18세 한국인 남성은 터키 마을을 여행하던 중 1월 10일 호텔을 떠나는 마지막 목격 후 실종되었다.
터키 신문 밀리옛은 그가 IS와 이메일 주고 받고 그들과 함께 시리아로 넘어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경찰은 김군의 방을 수색하고 그가 쓰던 컴퓨터를 수색했다.
경찰은 "컴퓨터에서 총을 나르는 무장세력의 일부 사진이 있었다고" 말해 AFP통신은 보도했다.
김군의 부모님은 미성년자인 김군을 위해 여행에 지인과 함께 가도록 허용했다.
김군은 중학교 진학을 포기한 채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컴퓨터게임을 하며 지냈고 '하산'이라는 이름의 펜발 친구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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