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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영토’ - 독도 지킴이 호사카 유지 교수, ‘국제법으로 보는 독도’ 주제로 강연 임환우전북사회부기자
  • 기사등록 2017-07-11 18: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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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500여명의 전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초청강의에는 귀화한 일본계 한국인 호사카 유지 교수가 초청돼 ‘국제법으로 보는 독도’를 주제로, 독도의 역사와 주변국 관계, 근·현대 한·일 관계, 독도 영유권문제를 국제법 등 객관적 사실에 기반을 해설을 바탕으로 독도가 우리 영토일 수밖에 없는 이유와 독도문제 해결책 등을 소개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지난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독도 영유권 연구를 시작해 독보적인 독도연구자로 알려져 있으며, △대한민국 독도교과서 △독도, 1500년의 역사 △조선선비와 일본 사무라이 △우리역사 독도 등 한국과 일본의 역사에 관한 책들을 주로 저술해온 인물이다. 현재 세종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그는 지난 2009년 5월 세종대 부설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에 취임해 독도 연구를 심화하고, 나라를 초월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독도 관련 정보를 공유해왔다. 또, 독도연구 전반에 걸쳐 새로운 자료와 논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 ‘독도는 우리 영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4년 주한 일본인과 일본계 한국인으로 처음으로 보신각 타종에 참여했으며,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2005년)과 대한민국 홍조근정 훈장(2013년)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인물대사전 ‘Who’s Who in the World’에 이름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열린시민강좌에서는 노송동 춤체조팀 동아리의 창작고전무용 △승전무 △황혼의 사랑 △아리랑 한량무 등 한국적인 곡선과 정적인 미가 가득담긴 우아하고 아름다운 춤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강좌 후 토크 시간에는 이진영 MC(교통방송)의 진행으로 강사와 수강생과의 톡톡(talk talk)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 ‘독도는 우리 영토’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배움의 길과 새로운 삶을 위한 무한의 에너지를 얻어가는 동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시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알찬강좌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참석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리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강좌는 오는 7월 25일 한비야 국제구호전문가의 ‘당신에게 보내는 1그램의 용기’를 주제로 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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