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쓰레기 없는 관광지... 다시 찾는 경북
  • 양인현
  • 등록 2017-07-07 15:49:21

기사수정
  • - 깨끗한 피서지 환경 조성으로 관광경북 브랜드 가치 상승




경상북도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경북의 찾는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해수욕장, 국립공원, 계곡 등 주요 피서지에 대한 단계별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7월 13일까지를 사전 대비기간으로 정해 각 피서지별로 출입구, 인파 운집지역 근처 등에 쓰레기 분리배출 용기와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를 설치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홍보․계도 활동을 펼친다.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중점관리기간으로 청소인력과 장비 확충 등 비상청소체계를 구축하고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해, 신속한 쓰레기 수거‧운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피서객들이 종량제 봉투 사용하도록 임시판매소를 설치하고 안내 방송을 통한 배출방법 등을 홍보해 피서객의 자발적 청소활동을 유도하게 된다. 


아울러, 시군별 휴가철 쓰레기 단속반을 운영해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소각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이후 사후관리기간 동안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


북도의 이번 대책과 함께, 각 시‧군 및 관련 기관‧단체에서도 휴가철 쓰레기 관리를 위해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내 대표 피서지에 대한 쓰레기 관리 대책 추진 실태를 현지 확인하고, 미비한 경우 즉시 개선 조치하는 등 쾌적한 피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원석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피서지에서는 적당량의 음식을 준비하는 등 쓰레기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피서지별로 관리소가 정한 방법에 따라 분리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