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171천톤으로 전국 발생량의 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립환경과학원이 공개한 국가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국내 총 배출량은 3,580천톤/년이며, 강원도는 171천톤/년으로 전국 발생량의 4.8%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17개 시도 중 8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배출량은 에너지산업, 제조업(공장 등), 비산업(주거, 농업, 축산시설 등), 생산공정, 도로이동오염원, 비도로이동오염원(선박,기차 등), 폐기물처리, 기타 면오염원 등 발생량의 총 합계로 산정됐다.
도내 배출원별로는 제조업 연소(공장 등) 45.0%로 가장 많았고, 도로이동오염원 16.2%, 비산업 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면적을 고려한 면적당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강원도의 경우 10.2톤/㎢(전국 17위)으로, 서울, 울산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도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를 위해서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굴뚝자동측정기기 상시 모니터링 등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에 대해 지속적 관리 감시를 추진한다.
유관기관(한국환경공단, 시군 등) 합동점검 등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배출시설 적정관리 유무 등의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장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발적 감축 등 시설개선(방지시설 개선, 연료 전환 등)을 지속적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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