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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럽잖은 ‘고용친화대표기업’17社 선정
  • 최문재
  • 등록 2017-07-04 14: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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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구시, 고용창출 ․ 급여 ․ 복지 등 지역 내 최고 우수기업 선정․발표




지역 내 고용환경(임금, 복지제도, 근로시간 등)이 대기업 부럽잖은 우수한 수준의 17개 기업이 「2017년 고용친화 대표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는 청년층의 실업문제 해소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청년들이 선호하고 대기업 못지 않게 우수한 고용환경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17개사를 「2017년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발표했다.


지역 기업 중에서는 고용창출 실적은 물론 높은 임금수준, 적정한 근로시간, 다양한 복지제도 등을 갖춘 우수 기업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기업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에서는 ‘일자리 절벽’이라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용 창출은 물론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대구의 대표 기업을「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지정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확산‧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역 내 2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기업 중에서 고용창출 실적과 근로환경이 우수한 기업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요건심사,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지난 6월 열린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발됐다. 


그 결과, ▴(주)대주기계, ▴(주)덴티스, ▴삼익THK(주), ▴서창전기통신(주), ▴(주)세신정밀, ▴(주)아바코, ▴(주)엘앤에프, ▴(주)와우텍, ▴(주)와이제이그룹, ▴(주)우방, ▴(주)이수페타시스, ▴(주)진양오일씰, ▴(주)태왕이엔씨, ▴(주)티에이치엔, ▴평화정공(주), ▴한국도키맥(주), ▴한국SKF씰(주) 등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로 출범한 정부 역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만큼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괜찮은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를 위한 기업의 노력에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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