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카메룬 북부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60명의 주민을 납치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최대 규모의 납치는 이웃 국가 차드가 카메룬과 나이지리아에 배치된 보코하람에 대처하기 위해 군사가 투입된지 하루만에 일어났다.
경찰은 투루지역 두 곳의 마을에 불을 지르고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해 60여명을 납치해 달아났다고 AFP통신에 말했다.
카메룬은 지난 12일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북부 군사기지를 겨냥한 공격을 막기위한 과정에서 143명의 보코하람 조직원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 북동부를 거점으로 이슬람 단체에 의한 공습과 학살, 자살폭탄공격과 납치로 인해 150만명이 도피하거나 피신했고 13,000명만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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