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대규모 기름유출 사고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소속 해경서를 비롯해 해양수산청, 지자체, 해군, 공단 등 61개 기관 및 단·업체의 관계자 7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훈련은 대규모 기름 유출 상황을 가정해 해상과 해안가에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기상 악화를 대비해 헬기를 이용한 오일펜스 운반 및 전개, 사고선 긴급 예인, 신규방제장비 시연 등 기존 방제훈련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차별화 된 방제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해양경찰 지망생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해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목포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 재학생 및 교수, 해경교육원 신임직원, 국민방제대, 관계기관 등 다양한 관계자를 훈련에 참관시켜 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해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해양오염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고 섬 지역 특화훈련 등 원거리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5726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