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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경북문화관광활성화 심포지엄 경주서 개최
  • 오영학
  • 등록 2017-06-28 22:11:50
  • 수정 2017-06-28 22: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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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차 산업시대 관광산업의 패러다임과 비전 제시



경주시는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한 경주 관광산업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제6회 경북문화관광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문화 관광 관계자, 경북도 23개 시·군 관광담당 공무원, 관련 학과 및 단체 등 500여 명이 참가한다.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로 개발된 경주 보문단지 40년의 현황과 새로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최근 마이스 분야 핵심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인센티브투어 시장 공략을 위한 성공전략 및 국내외 사례발표 등 4차 산업시대 관광산업의 패러다임과 비전 제시를 위해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첫날은 1.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한 경주관광산업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관광단지 1호, 보문관광단지의 40년과 미래(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전무) ▲관광지 경주 리포지셔닝(서태양 동국대 교수) ▲라스베가스 도시개발 사례를 통한 경주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김학훈 청주대 교수)과 2. 인센티브 투어 목적지로서의 경주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경주 인센티브 투어 활성화 방안(박영호 경주컨벤션뷰로 본부장) ▲동남아시아 인센티브 시장공략을 위한 성공전략(박철범 한국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 팀장) ▲4차 산업시대의 문화관광산업(오익근 계명대 교수)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다음 날은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동우 (재)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최근 가장 각광받는 해외관광사례 탐구(정란수 대안관광컨설팅 프로젝트 수 대표) 주제 발표 후 토론을 하며 경상북도를 문화관광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사드배치 등으로 다소 침체된 경북과 경주지역 관광산업의 위기 극복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 토론 등을 통해 경북관광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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