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조림목이 고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주머니 설치 및 나무 주변 낙엽 덮기 등 나무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봄에 식재한 큰나무 조림목에 대하여 23리터 점적식 물주머니 2,300개를 설치하여 수분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게 하는 한편 지표면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5cm이상 두께로 수목주변에 낙엽 덮기를 실시하였다.
영광군은 금년에 69개소 72ha에 편백나무 등 15종 17만 본을 식재하여 80%이상의 활착률을 보였지만, 지속되는 가뭄으로 조기 활착했던 나무가 고사 할 위험에 처한 상황이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앞으로 기상청에서 예보한 마른장마에 대비하여 물주머니에 지속적으로 물을 채우는 등 한 그루의 나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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