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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고택여행 패키지 상품 운영 지원
  • 양인현
  • 등록 2017-06-21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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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모전 통해 선정된 6개 고택여행 패키지 상품 7월부터 운영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김진한 센터장)가 경북명품고택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일반인과 여행사를 대상으로 고택의 주변 환경 및 스토리를 활용한 ‘경북명품고택 관광상품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G-STAR 명품고택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고택 숙박뿐만 아니라 경북의 우수한 관광 자원 및 고택 주변 환경과 스토리를 연계한 관광 아이템 발굴, 여행 상품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경북명품고택 관광상품 공모전’은 5월 17일부터 6월 5일까지 일반인 부문의 상품을 기획하는 아이디어 제안과 여행사 부문의 관광 상품 운영으로 나누어 접수를 받았으며 아이디어부문은 6월 22일까지 기간을 연장하여 추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여행 상품은 국제여행사의 학봉종택(안동)을 활용한 ‘안동 천지갑산 농촌체험 휴양마을’과 석계종택(영양)을 활용한 ‘영덕 블루로드’, 애플여행사의 선암서원(청도)을 활용한 ‘청도 어디까지 알고 있노?’, 트래블882의 선암서원(청도)을 활용한 ‘청도, 영천, 포항 3색 투어’와 소우당(의성)을 활용한 ‘의성마늘 먹은 한우 맛투어’, 그리고 여행스케치의 안동김씨 태장재사(안동)를 활용한 ‘한국 드라마 속! 과거로 타임슬립’ 상품이다. 


각양각색 특색 있는 6개의 여행 상품은 7월부터 운영되며 상품에 대한 정보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및 각 여행사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전 심사에 참석한 한 심사위원은 이 공모전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고택을 알리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훌륭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이러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진한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북명품고택 활성화에 큰 힘을 싣길 바라며 많은 사람들이 경북의 훌륭한 관광 자원을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통을 간직한 고택에서의 새로운 경험과 힐링 여행 상품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공모전에 접수된 아이디어 제안은 심사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 5개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며 상품화를 위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상품 운영 부문에 선정된 6개 상품에 대해서는 운영 실적에 따라 운영 지원금을 지급하고 사업 완료 후 심사를 통해 우수 상품을 선정하여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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