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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구리간 고속도로 6월30일 개통, 서울에서 30분 - 2025년엔 세종~포천 고속도로시대 개막 김한구
  • 기사등록 2017-06-19 20: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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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50.6km의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오는 30일 전구간이 개통,2025년엔 세종~포천 고속도로시대가 개막된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개통은 포천시를 비롯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며, 주말 교통체증 등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한탄강 절경명소 등 포천의 주요관광지가 고속도로 개통이라는 교통의 혁신으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부지역 개발의활력소가될,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으로 추진하여 개통 후 30년 간 서울북부고속도로(주)에서 운영·관리하게 된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정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서 제시된 남북7축, 동서9축의 국가기간 도로망 중 남북3축의 역할을 하는 고속도로이며, 2022년에는 구리~안성 구간, 2025년에는 안성~세종 구간이 완공되면 총 연장 179.5km의 세종-포천 고속도로(고속국도 29호선)가 개통될 예정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포천시를 통과하는 유일한 고속도로로 현재 포화상태인 국도43호선, 국도47호선, 동부간선도로 등 경기북부 주요도로의 교통 지·정체 해소를 통해 통행시간 및 물류비용 절감,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현재 운영 중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지 않지만 중랑나들목 또는 남구리나들목을 통해 연계할 수 있으며, 1) 중랑나들목 진출 → 북부간선도로(2.2km) → 구리나들목 진입과  2) 남구리나들목 진출 → 강변북로(1.2km) → 토평나들목으로 진입한다.


포천시에는 소흘, 선단, 포천, 신북 총 4개소의 나들목이 설치되며 소흘분기점(JCT)를 통해 양주지선을 이용하여 옥정나들목, 양주나들목으로 연결되고 향후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소흘분기점에서 양주를 통해 파주, 김포방면으로 통행할 수 있으며, 내촌, 남양주, 양평 방면으로도 통행이 가능해진다.


또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포천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며, 5조 4,44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 9,682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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