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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발레 – 호두까기 인형” 무료 상영
  • 이정수
  • 등록 2014-10-30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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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월 31일(금)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로 오세요.

 

▲ 2014호두까기인형 리플렛(한양대학교)     © 이정수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와 예술의전당이 손을 잡고 안산시민과 재학생을 위한 특별한 초대를 준비했다. 201410월의 마지막 날 오후 2시와 6시에 해설이 있는 SAC on Screen “호두까기 인형을 준비하여 전석 무료 초대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렸진 공연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뛰어넘어 지방의 관객들에게도 전달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이다. 그간 예술의전당에서는 오페라, 발레, 클래식 음악, 연극, 현대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문화 콘테츠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서울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영상으로 전환하여 각 지역의 문화예술회관과 영화관을 중심으로 상영해왔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은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물론이고 객석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각도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아울러 무대 구석구석과 흥미로운 뒷이야기, 그리고 무대를 넘어서는 감동과 환희까지 담아내었으며 화질 또한 가장 선명한 블루레이로 하여 마치 VIP 석에서 직접 보는 듯 한 감동을 전달한다.

 

이번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상영하는 호두까기 인형은 처음으로 대학에서 SAC on Screen을 소개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젊고 감수성이 풍부하지만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이해할 수 있는 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양대 ERICA캠퍼스 생활무용예술학부 발레전공에서 직접 작품 설명과 발레에 대한 소개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려지는 다양한 공연이 전국 대학에서 영상으로 나마 학생들에게 많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한편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모토 아래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도 이번 행사에 대하여 많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수준 높은 공연을 재학생과 안산시민과 함께 할 수 있어 대학이 지역에서 담당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많은 재학생과 안산시민이 관람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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