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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 화재 예방법 알아야 한다 김문기
  • 기사등록 2017-06-16 22: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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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유관영


14일 새벽(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고층아파트 그렌펠타워 화재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로 인해 영국 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화재예방을 소홀히 한 과실로 2층에서 시작된 작은 불씨가 아파트 전체로 번져 희생자가 수백 명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노후 아파트 주민들의 화재대책요구에 대해서 당국은 불이 나면 일단 집안에 머물라는 공문만 보냈다고 하니 예견된 참사라 할 수 있다. 지금도 희생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마음이 안타깝다. 주로 음식물조리 시 자리 비움 등 부주의, 전기, 방화 등의 원인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일어나는 고층 아파트 화재에 대한 예방점검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첫째, 소방당국과 지자체는 노후아파트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실시와 화재예방현장지도를 통해서 소방안전교육과 공동주택 화재안전메뉴얼 보급,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취약요인을 찾아 개선해야 한다.

 

둘째, 아파트 계단은 화재 발생시 피난 계단으로서 화재를 피해서 탈출할 통로로 제공하는 것이다. 그런데 계단에 부착된 문을 평상시 열어놓을 경우 이 피난 계단은 무용지물이 되고 유사시 유독가스가 포함된 연기로 인하여 질식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 계단 출입문을 잠그지 말고 닫아두며 불필요한 물품을 적치해서는 안 된다.

 

셋째, 각 세대에 설치된 소화기, 가스감지기, 스프링클러, 비상탈출구(경량칸막이), 완강기 등 소방시설을 평상시 점검하여 이상이 있을 경우 관리사무소에 연락하여 수리하도록 한다.

 

공동주택 화재는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특성이 있어 평소 화재에 대한 관심과 피난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등 스스로 안전의식과 불안전한 환경요인 개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여 돌이킬 수 없는 참사를 만들지 말고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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