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 지하통로에 '재난신고 위치표지판' 설치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대처를 위해 강서소방서와 협업해 '재난신고 위치표지판'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치표지판은 마곡역(지하철 5호선)과 마곡나루역(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을 잇는 약 700m 길이의 지하 공공보도 구간에 총 27개소가 마련됐다.  최근 마곡 복합시설 지하 통로에 상가 ...
                            
                        불이 난 건물에 뛰어들어 잠자던 이웃집 20여 곳을 깨우고, 정작 자신은 유독가스에 숨을 거둔 초인종 의인 안치범 씨. 안 씨는 지난해 9월 9일 오전 4시 20분쯤 자신이 사는 마포구 서교동 5층 건물에 화재가 나자 밖으로 나와 119에 신고했다.
그 후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건물에 들어가 집집마다 초인종을 눌러 화재를 알렸다. 그의 덕에 이 건물에서 다른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안 씨는 건물 5층 옥상 입구 부근에서 유독 가스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져 결국 세상을 떠났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사라져가는 오늘날 안 씨는 남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해 10월 31일 안 씨는 의사자(義死者)로 지정됐다. 안 씨 덕분에 살아남은 이웃들의 증언은 의사자 인정에 큰 도움을 주었다. 안 씨는 같은 달 마포구로부터 ‘용감한 구민상’을 수상했다. 생전에 성우를 꿈꿨던 안 씨의 마지막 목소리는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해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구민을 발굴·시상하는 마포구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마포구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구민상 시상 부문은 ▲문화상 ▲체육상 ▲용감한 구민상 ▲장한 어버이상 ▲효행·선행상 ▲봉사상 ▲지역 발전상이며 각 부문 1명씩 총 7명을 선정한다.
구민상 후보 추천 대상은 공고일인 6월 19일 기준 마포구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개인 또는 소재하고 있는 단체로서 해당 부문의 공적이 현저한 자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 7일까지이다. 관계기관장 및 단체장, 학교장, 구의원 2인 이상, 구민 30인 이상의 연서를 통해 추천서와 공적조서, 사진, 구민상 포상 관련 동의서, 심사에 필요한 증빙자료를 첨부해 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공적조사와 심의를 거쳐 10월 열리는 마포구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구민상 수상자는 마포구청 로비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명예의 전당은 지역을 빛낸 마포구민상 수상자들에 대한 예우의 의미로 설치됐으며 지난 1992년 이래 역대 마포구민상 수상자 총 14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역대 마포구 구민상 수상자들은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스스로를 헌신한 특별한 이웃들이다.
지난해 제25회를 맞이한 구민상은 4개 분야 총 5명이 수상했으며 ▲문화상에는 관내·외 복지관이나 노인정, 각종 문화체육행사에 경기민요와 고전무용, 사물놀이 봉사공연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해오름 예술단이 ▲효행·선행상에는 결혼 후 40년 간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봉양하여 효 사상에 모범을 보여준 안영순 씨 ▲장한 어버이상에는 29세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지적장애 2급 자녀를 비롯한 4남매를 훌륭하게 키운 김복자 씨가 받았다.
더불어, ▲용감한 구민상으로는 작년 9월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다시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가 잠든 이웃들을 대피시키고 숨진 故 안치범 씨와 지난 3월 발생한 염리동 상록아파트 화재사건에서 적극적인 화재 초기 진압활동으로 주민 피해를 막은 숭문고 황성연 군이 받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구민상 시상은 마포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구민을 발굴해 마포구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구민상을 수상한 모든 분들이 잊혀지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엄태영 의원, “철도사고 원인규명 위해 선로 주변 CCTV 의무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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