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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만들어가는 마을계획, 은평구 마을계획 총회 개최
  • 주정비
  • 등록 2017-06-13 15: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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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민자치적 마을생태계 조성 사업


▲ 은평구청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계획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함께동(갈현1동, 응암2동, 역촌동)’에서 마을의 우선 사업을 결정하는 “마을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을계획 사업」은 2016년 7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출범과 함께 시작되었다.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공간인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100여명의 다양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 계획단을 통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의제를 선정한 후 직접 실행하는 ‘주민자치적 마을생태계 조성 사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은 ‘마을계획단’을 구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올해 1월부터는 마을의제 발굴에 집중했다. 


각 동별 일정에 따라 진행되는 마을총회에서는 마을계획단이 발굴한 지역의 과제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거친 후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마을사업을 결정하게 된다. 


갈현1동은 6.17.(토) 갈곡리 공원에서 10시부터 진행되며 총 12개의 마을의제(의류수거함 환경정비, 갈곡리 공용화장실 앞 보행도로 확보, 동주민센터 주민커뮤니티 공간조성, 연신내역 6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를 공유하고, 보헤미안 팝페라 공연, 우리마을사진전, 체험부스,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주민참여행사를 진행한다. 


응암2동은 6.19.(월) 동 주민센터內에서 19시에 개최되며 총 10개의 마을의제(응암2동 맘카페, 우리동네 콘서트, 힐링산책길 만들기 등)를 발표하고 참여자 토론 및 주민투표를 통해 마을계획을 선정하고 합창공연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역촌동은 6. 23.(금) 동 주민센터內에서 16시에 시작되며, 10개의 마을의제(남자 어르신 밑반찬교실 운영, 장난감 벼룩장터,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답사 등)를 발표하고, 100인의 원탁토론과 함께 홍보부스 운영, 어린이 사생대회, 주민 백일장, 축하공연 등 주민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 마을계획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과제를 발굴?선정?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민?관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마을계획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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