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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저폐수 버리면 바다가 아파해요! - 보령해경, 바다사랑 실천 캠페인 전개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6-13 0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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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저폐수 포스터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의 불법적인 해양배출을 줄이고 적법한 육상처리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2016) 보령 관내에서 어선기인 오염사고는 15건으로 전체 사고(26)58%를 차지하여 어선 활동이 많은 조업 및 피서 철 오염사고 발생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라 밝혔다.

 

선저폐수는 선박의 기관실이나 바닥에 고인 물로, 기름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오염물질이다. 현행 규정상 선저폐수를 처리하는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하고 처리과정이 번거롭기 때문에 일부 어선들이 바다에 몰래 버리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보령해경은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를 무상수거하고,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 및 현수막, 포스터를 게시하여 캠페인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현충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선저폐수를 불법적으로 배출하는 어선이 줄어들고 깨끗한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어민 스스로 노력하는 풍토가 자리 잡길 바란다며 어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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