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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강정고령 조류경보‘관심’단계 발령 - 낙동강에서 올해 첫 조류경보 발령, 작년 대비 1주일 늦어져 - 보 개방으로 인한 효과는 모니터링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봐야 알 수…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6-08 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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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고령 구간 개념도

환경부(장관 조경규)6.7() 낙동강 강정고령 구간(강정고령보 상류 7km)에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되었다고 밝혔다.

 

* 낙동강 조류경보제 시행 구간 : 칠곡(칠곡보 상류 22km), 강정고령(강정고령보 상류 7km), 창녕함안(창녕함안보 상류 12km) 3개 구간

주간 모니터링 결과 강정고령 구간에서 2 연속(5.29, 6.5) 관심단계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cells/mL)을 초과하였기 때문이다.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낙동강 일부 정체구간에서는 녹조띠가 관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 </span>낙동강 조류경보제 운영결과 >

측정지점

채수일자

5.15

5.22

5.29

6.5

칠곡(칠곡보 상류 22km)

0

0

115

953

강정고령(강정고령보 상류 7km)

0

215

3,813

11,844

창녕함안(창녕함안보 상류 12km)

0

0

59

2,069

단위 : 유해남조류 세포수, cells/mL, 2회 연속 기준초과 시 발령

(관심) : 남조류세포수 1,000cells/mL 이상

(경계) : 남조류세포수 10,000cells/mL이상

(조류대발생) : 남조류세포수 1,000,000cells/mL이상

이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은 조류경보 관심단계 발령상황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환경기초시설 적정 운영과 오염원 점검을 독려하는 한편, 정수장 관리기관에는 수질분석과 정수처리 등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환경부는 녹조현상이 발생하였지만 강정고령 구간의 취정수장(문산, 매곡, 고령광역)은 활성탄 및 오존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이 완비되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최근 3년간 낙동강에서 조류경보가 최초 발령된 시기는 매5월말~6월초 사이였으며, 올해는 봄철 극심한 가뭄과 더위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1주일 가량 늦게 발령이 된 것이다.

* 올해 15월까지 누적된 대구·경북 강수량이 158.6mm로 평년(263.5mm)대비 61%1973년 이후 세 번째로 적은 상태, 대구경북 폭염특보 발령(5.2831)

‘15년에는 낙동강 창녕함안 구간(창녕함안보 상류 12km)에서 62일에 첫 발령이 시작되었으며, 작년에도 창녕함안 구간에서 531일부터 첫 발령이 시작되었다.

환경부 수질관리과 조석훈 과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적고 기온이 높아 녹조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상조건, 수문변화(유속, 체류시간), 수질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중에 있으며, 보 개방에 따른 효과는 분석이 완료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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