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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다시 고삐 죈다 - 소규모 가금농장 등 예찰 강화, AI 유입 차단 총력 주정비
  • 기사등록 2017-06-07 16: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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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닭 농가 소독 전경



대구시는 제주와 전북 군산 등에서 잇달아 고병원성 AI 의사환축이 발생되고 위기경보도 4일부터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방역대책상황실을 재가동하여 AI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 2일 전북 군산의 한 농장에서 출하한 오골계를 제주시 전통시장을 통하여 구입한 농가에서 AI 의사환축이 발생하였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5일 오후 경 나올 예정이다. 또 이 농장의 오골계를 분양받은 경기 파주, 경남 양산, 부산 기장 등에서도 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는 등 전국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특히 AI가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 전통시장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긴급방역조치를 신속 강력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관내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해 대대적인 예찰과 검사를 실시하고 소독차를 이용한 방역도 지원한다. 또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 대한 예찰과 오리, 오골계, 칠면조, 토종닭 등 혼합사육 농가의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닭 도축장에 대해서는 출하가축에 대한 임상검사뿐만 아니라 환경시료 및 폐사체에 대한 AI 검사도 강화한다. 또 매주 수요일 소독의 날에는 작업장 주변도로 소독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규모 이상의 농가와 사료공장, 축산관련 시설에는 자율방역을 철저히 시행토록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토종닭 등을 소규모(100수 이하)로 뒷마당, 텃밭, 인근 과수원 등 야외에 노출되는 형태로 사육하는 농가는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가금류의 방목 금지를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또 농장주는 매일 농장 예찰을 하고 의심축 발견 시는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1588-4060) 하여 신속한 초동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AI 침투 방지를 위해 긴급방역조치 매뉴얼의 철저한 준수와 특단의 방역대책 수립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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