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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송 중심 미래철도·신교통산업 클러스터 구성 장주일
  • 기사등록 2015-01-14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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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은 국내 유일의 경부고속철도·호남고속철도 KTX 오송분기역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철도망 X축의 핵심지역으로, ‘15년 3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1일 1만명 이상(연 400만명 이상) 이용객이 급증하는 등 명실상부 철도교통의 중심지로써의 입지가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청북도는 오송역 인근에 건설 중인 ‘철도종합시험선로’, ‘철도완성차시험시설’ 등 입지를 활용하여 오송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철도 관련시설·연구·교육·산업 부문 연계 미래철도·신교통 산업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기업체 유치 등 철도산업을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키로 하였다.

 

 정부에서는 2013년 6월 ‘철도산업을 고부가가치 창조형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연간 200조원에 달하는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철도산업을 조선, 자동차에 이은 주력산업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특히, 기술 개발·검증을 촉진하기 위해 철도종합시험선로, 철도완성차 시험시설을 구축하여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호남·경부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지역을 최적지로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충북도는 이에 발맞추어 지난 12월 미래철도·신교통산업 협의회 포럼을 구성한 바 있으며,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 철도기업 유치, 각종 국비 예산 반영을 위한 협의체 등을 운영하여 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철도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4일에는 충북 대표 철도기업인 우진산전, (주)바이브록 대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발전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도 투자유치과·교통물류과·경자청 등이 모여 철도기업유치협의회를 개최하고 오송을 중심으로 철도 관련 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연계 방안 및 유치 대상 기업체 선정, 관련 기업체 유치활동 방향 설정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현재, 충북 도내에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이천~충주~문경 중부내륙철도 건설, 중앙선(제천~원주, 도담~영천) 복선 전철 등 국가철도망이 건설 중이며, 충북선 고속화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등 충북 고속 순환철도망 건설을 위한 각종 철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15년 3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오송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짐과 동시에 미래철도·신교통 클러스터 구축, 각종 철도망 건설 등 전국 최고의 철도산업의 중심지로써 충북의 미래상이 기대되는 가운데, 2015년은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써 충북 철도산업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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