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정부 시민ㆍ사회단체, 5억여원 투입 美軍 기념행사 중단촉구 - 시민 혈세낭비 있을수 없는일 김한구
  • 기사등록 2017-06-03 08:17:26
기사수정

의정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는 2일 오전 의정부시청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통해,시민의 5억 7천만원 세금으로 미군창설 기념잔치 웬말이냐! 의정부시는 각성하라!! 의정부가 미국의 부속도시인가? 전국 어디에도 없는 미군 위안잔치를 의정부시는 즉각 철회하라!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전철 파산 문제 등 의정부시 현안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미군지원 사업 등에 의정부시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라고 규탄했다.
안병용 시장은 미2사단은 국가적으로 한·미안보동맹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 부대로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위해 힘써준 주한민군 전체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이자 내년에 평택으로 이전이 예정되어 있는 미2사단에 대한 환송의 의미를 담아 행사를 하기로 했다며,지난 52년간 미군과 의정부시의 우정을 자축하는 자리로서의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콘서트를 1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성대히 개최하겠다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발표하고 행사준비에 만전을기하고있다.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콘서트 철회를 요구하는 의정부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참가자 일동은 현재 의정부시는 경전철의 파산으로 향후 수백억, 수천억의 의정부 세금을 쏟아 부어야 하는 상황속에서,의정부시민의 세금이 5억 이상이나 소요되는 미군창설 기념잔치를 왜 의정부에서 의정부시민의 세금으로 하느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참가단체들은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콘서트를 미군부대 내에서 미군들의 주최로 한다면 이상할 것이 없다며,특히나 6월 10일은 지난 2002년 미2사단 훈련 장갑차에 의해 무참히 짓밟혀 죽어간 미선이 효순이의 15주기가 되는 날을  앞두고 있는 지금 의정부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상황을 도대체 이해를 할수없고 의정부가 미국의 한 부속도시가 아닌 이상, 말로서 설명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이며,기념콘서트의 대다수가 나이어린 학생, 청소년 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그 행사의 심각성은 더욱 클뿐더러 인기연예인을 동원한 현란한 쇼로 미군창설 100주년 기념과 축하를 미래의 주역인 학생, 청소년들에게 강요하는 행위는 있을수없는 반교육적 행위라고 지적하면서 당장 철회할 것을 요구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40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세종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은 어디일까?
  •  기사 이미지 나도제비난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 폭염대비 여름맞이 열무·파김치 나눔 행사 진행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