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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외교, 유럽 발트해 연안까지 진출 - 폴란드 포모르스키에주와 에너지․유기농․문화관광 협력키로 장병기
  • 기사등록 2017-06-01 21:18:13
  • 수정 2017-06-01 21: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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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유럽 발트해 연안지역인 폴란드 포모르스키에주와 신재생에너지와 유기농업, 문화․관광 분야 교류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우기종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동유럽 순방단이 5월 31일(이하 현지 시각) 폴란드 포모르스키에주를 방문해 비츠라프 비쯔코브스키 부지사를 만나 회담을 갖고 협력의향서를 교환했다.


한국과 수교한지 28년이 된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국가 가운데 최대 경제규모를 자랑, 유럽연합 국가들의 경제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건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포모르스키에주는 폴란드 중북부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인구 220만 명의 해양, 농업, 수산, 화학, IT, 관광 등이 발달한 지역으로 비교적 전남과 유사한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두 지역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 및 사업개발과, 유기농 및 환경보호, 기후변화 분야의 지식교류,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육사업 공동 개발, 클러스터와 테크노파크 간 협력, 관광과 문화사업 홍보 협력 등을 협의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개최되는 나주 국제농업박람회에 포모르스키에주 대표단이 방문해줄 것과 비즈니스 매치메이킹을 위한 빛가람에너지밸리 그단스크 인포데이 개최를 요청했다. 그단스크는 포모르스키에주의 중심도시다.


우 부지사 일행은 이어 학습농장과 1993년 설립돼 지역 내 환경보호와 대기질 개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포모르스키에 환경재단을 시찰했다.


전라남도는 포모르스키에주와의 협력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발트 해 연안의 다른 관심 지역들과 도미노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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