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방본부는 1일 함안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이베이코리아로부터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물품은 민간기업의 사회적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이베이코리아 간 공동협의하여 마련한 것으로 기동화건조기, 안마의자 등 10종 95개 물품, 2억 9백만원 상당이다.
기부 받은 물품 중에는 산악, 수난사고 시 실종자 수색 등에 꼭 필요한 공중수색용 장비(드론) 11대가 포함되어 있어, 현재 드론이 없는 11개 소방서에 배치하여 실종자 수색 등 각종 재난현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 받은 기부물품은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등 관련규정과 경상남도기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도 소방본부는 각 소방서 외곽지역 119안전센터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소방관들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오직 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