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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석탄발전기 8기, 6월 한달간 일시 가동중단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7-05-30 11: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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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삼천포1‧2호기 등 8기, 6월 1일 00시부로 1개월 동안 셧다운


▲ 대한민국 정부

산업부는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발전사와 협의를 거쳐 30년 이상 노후석탄 8기를 6월 한달간 가동정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동정지 대상은 삼천포 12, 보령 12, 영동 12, 서천 12 등 총 8기이며, 호남 12호기는 지역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대상에서 제외한다.

 

발전기명

설비용량(MW)

가동기간

소재지

발전사

보령 12호기

1,000

33/ 32

충남 보령

중부

서천 12호기

400

34/ 33

충남 서천

중부

삼천포 12호기

1,120

33/ 33

경남 고성

남동

영동 12호기

325

44/ 37

강원 강릉

남동

호남 12호기

500

44/ 44

전남 여수

동서

< </span>노후 석탄발전기 현황 >

 

 

이번 시행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봄철 노후석탄 가동정지를 정례화할 계획이며,이는 비교적 전력 비수기인 봄철에 노후석탄 가동정지를 통해 미세먼지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이다.


* 석탄발전 오염물질 배출량(`15) : (석탄전체) 17.4만톤, (노후 10) 3.3만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전기사업법 하위규정인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도 완료하였다.

* (근거) 전기사업법 제543, (내용) 발전사의 제한입찰 근거 마련

 

(효과분석) 산업부와 환경부는 관계기관 과 공동으로 6월 가동정지로 인한 미세먼지 개선효과 측정분석을 추진한다.


* 국립환경과학원,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중부발전, 남동발전 등

 

(분석대상) 가동정지 대상 8개 발전소 인근과 수도권 등에서 가동정지 전후의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측정분석한다.


* 발전사 자체 측정소 14개소, 도시대기 측정소 143개소, 이동식 측정차량 5

 

(분석방법) 측정결과를 활용해 가동중단에 따른 배출량 변화를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대기 오염도 변화를 이동 측정차량과 대기질 모형 등을 통해 분석

 

(긴급대비) 가동정지 기간 중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전력수급 비상에 대비해 언제든지 긴급가동이 가능하도록 24시간 가동대기 상태도 유지


가동정지 발전소별로 긴급운전에 필요한 16명 이상의 필수인력을 배치한다.

 

(조기폐지) 노후석탄 10기는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이번 정부내 모두 폐지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협의해 나갈 계획


우선, 사업자가 조기폐지를 준비해 온 서천 12호기, 영동 1호기 등 3기는 6월 석탄발전 가동정지 후 7월부터 폐지 절차에 돌입할 계획


나머지 7기는 전력수급지역경제 영향사업자 의향 등을 감안 폐지일정 단축 추진한다.


* 당초 폐지일정 : (영동2)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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