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예년보다 이른 초여름 무더위가 찾아오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올여름은 20여년만의 최악의 폭염이었던 지난해와 비슷할것으로 예상되고 5월 말에 30도를 웃도는 기온을 보이는 등 무더운 여름이 예상된다.
도농 복합지역인 영암지역에서는 논․밭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거나, 공장 등에서 작업 중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장시간에 걸쳐 뜨거운 햇빛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 일사병은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두통, 복통, 구역질, 현기증 등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비상처치 방법으로는 일단 시원한곳으로 이동하고 소금물 등으로 염분을 보충하여 주는 등 응급처치를 하여야 한다. 만약 의식이 없는 등 환자가 위급 상황인 경우에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경숙 영암소방서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한낮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 후 휴식을 취하기 바란다”며, “119에서는 안전한 시민들의 여름나기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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