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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발 빠른 대응으로 선박 기름유출방지 - 선저파공선박 기름 이적으로 대형 해양오염사고 막아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5-29 09: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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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해경 기름 이적 장면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영보리 해안에서 정박중인 예인선 A(145t)에 기관실 기름탱크(왼쪽) 파공으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 선박에 대해 신속한 방제대응으로 대형 해양오염사고를 막았다.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030분경 145톤급 예인선 A호 기름탱크(왼쪽)에 적재된 벙커A16,000리터를 이적조치 하였다.

 

A호에는 벙커A32,000리터가 적재된 상태였으며, 사고 인근은 바지락 등 양식장이 산재하고 있어 기름으로 인한 해양오염 피해가 우려된 상황이었다.

 

보령해경은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파공된 기름탱크내 기름 이적계획을 수립하여 사고발생 8시간만에 인원 20, 이송펌프 2대 등 이적장비를 동원 적재된 기름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적했으며, 기름유출에 대비 펜스형 유흡착재 108m를 사고선 주변에 전장하였다.

 

현충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사고는 자칫 대형 기름유출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인하여 경미한 기름유출 사고로 이어진 사례라며 향후에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고 대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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