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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3일 도시계획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도시계획정보서비스(UPIS) 데이터베이스 현행화 사업을 착수하고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정보서비스(UPIS)는 국토교통부에서 개발한 도시계획 관련 표준시스템으로, 도시계획과 관련된 자료들을 전산화하여 필지별 도시계획 이력, 지형도면, 기타 고시조서 등의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대전시는 2009년에 1965년부터 2009년까지의 도시계획 자료 3,161건의 DB를 구축한 바 있으며, 금년 5월에 추가로 2010년 이후 3년간의 도시계획 자료 340여건에 대한 현행화 사업을 본격 착수하게 된 것이다.

사업은 금년 연말까지 1차로 추진하며, 관련 SW를 도입하여 도시계획결정도·지적승인도·도시계획이력도 등의 데이터를 현행화 작업과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게 된다.

또한, 내년에도 2013년 이후의 잔여분 데이터에 대한 현행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으로 시민들이 기존의 도시계획 고시일자나 변경이력을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불편이 최소화되고 체계적인 정보관리도 향상될 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이력을 활용한 도시계획과 개발계획 수립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손욱원 도시계획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도시계획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처리가 이루어 질 것” 이라며, “앞으로도 도시계획정보 DB 현행화 추진 및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도시계획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