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남도, 농업-기업의 상생협력과 6차산업 설명회 개최
  • 최문재
  • 등록 2017-05-24 15:54:32

기사수정
  • - 12개 업체, 농림축산식품부 6차산업 사업자 인증서 전달





경남도는 ‘2017년 경남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및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사업 설명회’를 26일 경상남도 서부청사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가와 경영체의 매출 증대와 도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6차산업 인증사업자, 마을기업, 농어촌체험마을, 귀농·귀촌자, 6차산업화에 관심 있는 농가 및 경영체, 농협, 시·군 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상생협력 추진본부 김희중 서기관의 ‘2017년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사업 추진방향’, 김준간 경상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의 ‘2017년 경남 상생협력 활성화 사업계획’, 손은일 경남6차산업지원센터장의 ‘2017년 6차산업화 정책 및 지원프로그램 안내’, ‘6차산업 우수사례 발표’, ‘6차산업 사업자 인증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이다.

 

6차산업 인증 사업자는 맞춤형 상담, 사후관리, 우수제품 홍보 및 판매망 구축, 융자, 국가 또는 지자체 시행사업에서 가점 혜택 등 지원을 받는다. 6차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연매출 3600만 원을 2년 연속 유지해야 하며,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후 6차산업 전문가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로 인증 받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휴나바이오팜 송성기 대표 등 7개 경영체와 지난해 12월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로 인증 받은 5개 경영체 대표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인증서 전달도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사업 설명회도 병행개최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남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농식품 상생협력의 체계적인 통로 마련과 기업과 농업 간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체와 20인 이상으로 구성된 지역 생산농가를 모집한다. 생산농가에는 3000만 원, 참여기업에는 2000만 원 지원되며 생산농가와 참여기업 중 한 곳에 지원이 가능하다.

 

생산농가의 경우 기술습득, 품질관리, 영농환경 개선, 시범포 운영 소요경비가 지원되며, 기업체의 경우, 개발비, 판촉비, 홍보비 등이 지원된다. 생산농가와 기업체는 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치며, 협약체결 내용은 장기적인 원물 수급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다.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사업은 기업에는 지역농산물 사용을 통한 지역공헌, 생산농가에는 안정적 판로 확보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체와 20인 이상으로 구성된 지역 생산농가는 경상남도 6차산업지원센터(☏751-7965), 경남무역(☏249-8051), 경상남도 농산물유통과(☏211-6435)로 문의 하면 된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우리 농업·농촌이 영세화, 고령화, 경제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경남의 6차산업과 상생협력사업이 우리농업 경쟁력 향상에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며, “국가의 미래 성장산업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시고, 이번 설명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이나 농촌지역 거주자가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형·무형의 자원(1차)을 이용하여 식품가공 등 제조업(2차),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3차)을 복합적으로 결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하며, 1차․2차․3차 산업을 곱하여 ‘6차산업’으로도 불린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