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사람중심, 차별없는 세상’성과 체험‧공유
  • 양인현
  • 등록 2017-05-23 17:29:34

기사수정
  • - 누구나 편안하고 알기 쉽게 오페라식 음악예술화




경상북도는 23일 오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안병윤 기획조정실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춘희 경상북도 살림봉사회장, 포항시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정혁신 성과인 ‘사람중심, 차별없는 세상’에 대해 누구나 편안하고 쉽게 체험‧공유 하도록 음악 예술화를 통해 선보였다. 


소프라노 신델라 교수와 델라 밴드, 소프라노 소은경, 안성국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대표 및 단원 등 유명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장르와 레퍼토리를 통해 오페라로 풀어나갔다. 


이번에 경북도에서 마련한 ‘사람중심, 차별없는 세상’에 대한 음악 예술화의 프로그램은, 조그만 구멍가게를 하더라도 자식을 공부시킬 수 있고 졸업하면 청년들이 취업걱정이 없는 세상, 서민․장애인․여성․ 어르신․중소기업이 대접 받는 그런 세상을 실현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먼저, 경북도는 도‧농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민사관학교’를 만들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농업기술 교육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억대농가, 귀농귀촌 일번지의 부농경북을 실현시켰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급격하게 무너지는 효 사상을 복원하기 위해 ‘할매할배 의 날’을 제정해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손자‧부모‧조부모간 만남으로 가족이라는 가족공동체 크게 회복시켰다는 내용이다.


균형개발을 위해 신도청 조성, 항만 및 공항 건설, 고속도로 건설, 철도 부설, 동해안발전본부 이전 등 어디에서라도 살든 발전의 혜택을 골고루 향유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했다는 것이다. 


또한, 청년일자리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취업과를 설립하고 청년복지수당, 훈련수당을 지원하고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및 산업현장 체험과 우수기업의 성장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는 내용이었다. 


마지막으로, 치매 보듬마을 조성, 치매카페 개설, 다문화 정책, 닥터헬기 운영 등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안병윤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존재 인물이나 가상 설화, 전설에 대해 음악예술화를 추진한 사례는 많지만 정책에 대해 오페라 식의 음악예술화 하는 것은 경북도가 최초이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도민들이 다양한 도정혁신 정책성과를 쉽게 체험‧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