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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미세먼지 공기정화식물로 잡는다 - 22일~24일, 구청 1층 로비서 미세먼지 제거 ‘공기정화식물’ 전시 판매 - 보스톤고사리, 아레카야자, 관음죽 총 3종, 시중가보다 약 20% 저렴 - 조은희 구청장 “미세먼지 잡고, 화훼농가 살리는 1석 2조 효과 기대” 양인현
  • 기사등록 2017-05-23 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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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3일간) 구청 1층 서초플라자(로비)에서 실내 미세먼지 제거에 큰 도움이 되는 공기정화식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공기정화식물이란 미세먼지나 유해물질, 냄새 전자파 등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실내에서 주로 재배하는 식물을 말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 내 화훼농가 대표 법인인 ‘서초화훼연합법인’이 함께해 지역에서 생산된 식물을 직거래로 시중가 보다 약 20% 저렴하게 판매하며, 판매수종은 ‘보스톤고사리’. ‘아레카야자’. ‘관음죽’ 총 3종이다. 


 구가 이처럼 공기정화식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게 된 데에는 최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꾸준히 증가해 공기정화식물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특히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식물의 공기정화효과와 관련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기정화식물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해 실내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된 바 있다. 

▲ 지난 2월 20일에서 24일까지 서초구청 1층에서 열린 ‘봄꽃 직거래장터’에 조은희 서초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참여해 판매하는 꽃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구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공기정화식물로 실내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청탁금지법으로 화훼소비 급감에 따른 화훼농가의 어려움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꽃 소비가 위축된 화훼농가 살리기 일환으로 ‘1Table 1Flower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해 총 2,007개의 꽃을 판매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재건축 대형시공사 5개 업체로부터 미세먼지 방진마스크 총 6,000개를 기부 받아 서초동에 소재한 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해 지역 내 독거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돌보기에 나서기도 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대기질 악화로 인한 구민의 건강보호와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이번 꽃 직거래 장터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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