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지난 21일 일요일 09:57경 영암군 군서면 해창리 월출산관광호텔 인근 성묘산(해발 98.2m) 정상부근에서 전날 실종 신고된 김○○(76세,남)씨를 구조하여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치매3급 환자인 김씨는 19일 오후 2시경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아 가족에 의해 20일 아침 7시경 실종 신고되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70여명의 인원과 전남소방본부 인명구조견 등을 동원하여 실종자의 집 인근과 농수로 등 마을 주변을 수색하였으나 발견하지 못하였다. 신고 이틀째인 일요일 실종자가 마을 뒤편 성묘산 입구로 올라가는 CCTV화면을 확인하고 수색을 재개한 지 한시간여만인 오전 10시경 정상부근에서 실종자를 발견하였다.
한편, 119구급대에 의해 나주종합병원으로 이송된 김씨는 외상은 없이 약간의 탈진증세로 치료중이며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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