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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명복을 빌던 불전‘화성 용주사 대웅보전’ 보물 된다 - 문화재청, 보물 지정 예고 장은숙
  • 기사등록 2017-05-19 15: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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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화성 용주사 대웅보전(華城 龍珠寺 大雄寶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화성 용주사는 추존왕 장조(사도세자)의 묘소인 융릉(隆陵)(전 현륭원縣隆園)의 능침사찰(陵寢寺刹)로 쓰였던 곳으로 제사 물자를 준비하기 위한 조포사(造泡寺)역할을 했다. 


능침사찰(陵寢寺刹): 왕과 왕비의 능침을 수호하고 명복을 비는 사찰이고 조포사(造泡寺): 능(陵)이나 원(園)에 딸려서 제향(祭享, 나라에서 지내는 제사)에 쓰는 두부를 맡아 만들고 제사 물자를 조달하는 절 이다.


1790년 2월 19일에 공사를 시작하여 4월 15일 상량*, 9월 29일에 불상이 봉안되었는데, 왕실이 공사를 발주하고 관청이 재원을 조달하는 등 건립 계획부터 공사감독까지 일관되게 국가가 주도한 관영공사였다. <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현륭원의궤>, <조선사찰사료> 등 관련 사료를 통하여 공사 내용과 재원, 집행, 인력 등 공사 전모를 파악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화성 용주사 대웅보전’에 대하여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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