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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작은결혼식이 있는 이색 마을장터로 오세요
  • 양인현
  • 등록 2017-05-11 15: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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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3일부터 문래동, 도림동, 신길7동 등서 마을장터 연이어 개최
  • 주민·지역예술인·단체 등 다양한 주체 주도로 작품전시, 공연·체험관 운영
  • 20일 신길7동 주민센터서 작은결혼식 등 이색행사 열려


▲ 영등포 마을장터 가는날 운영 일정표



영등포구에서 주민이 주최하고 참여하는 이색 마을장터가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훈훈한 정과 북적거림을 그리워하는 주민들이 뜻을 합쳐 마련한 이번 장터는 지난 3월 양평2동, 문래동 등에서 주민 주도로 시작되어 영등포구 전 동으로 확대되어 일정에 따라 개최된다. 


장터는 5월 13일 문래동주민센터 앞 문래텃밭을 시작으로 20일 도림동과 신길7동, 6월 3일 영등포동, 6월 10일 영등포본동과 양평2동을 순으로 동별로 순회하며 열린다. 


마을장터에서는 각종 이색행사가 마련돼 있다. 5월 20일(토) 신길7동 오전 11시 주민센터 앞마당「신기리 마을장터」에서는 주민들의 호응과 축하 속에서 작은결혼식이 있을 예정이다. 


그간 어려운 사정으로 따로 결혼식을 열지 못한 한 부부가 주변의 도움으로 주민들 앞에서 소중한 시작을 알리게 된다. 목사의 주례와 플루트 축하 연주에 따라 예식이 진행되며, 기타 필요한 드레스, 턱시도, 식장 풍선아트 등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웃들의 나눔으로 후원을 받아 이웃사랑의 의미를 새기는 감동적인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석고방향제·풍선아트 만들기 그리고 커피 바리스타 체험 등 주민 참여형 체험행사가 마련되고 행사 종료 시점에는 자선경매도 있어 판매자는 집에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명품이나 미판매 물품을 필요한 주민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6월 3일(토) 오전 11시부터 영등포동 중마루공원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마을장터가 개최된다. 플리마켓, 먹거리장터, 특화상품 장터 뿐 아니라 각종 문화공연이 공원 곳곳에서 마련돼 참여자들이 재능과 솜씨를 마음껏 발휘한다. 


이후에 개최되는 동별 마을장터에 관심있는 주민들은 자치행정과 혹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터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변 주차 질서유지와 거리 청소반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며, “꾸준히 개최되는 마을장터에서 훈훈한 정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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