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종화) 보안계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거주하는 탈북민(60세 이상) 김모씨 등 3명에게 사랑의 카네이션과 롤케익을 전달했다.
어버이날이지만 찾아 올 자녀도 찾아뵐 부모도 없이 쓸쓸히 혼자 지내는 탈북민들을 위해 작지만 정성을 담은 카네이션과 롤케익을 준비하여 탈북민들에게 전달해 주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탈북민 이씨는 자녀에게 못 받는 카네이션을 신변보호관이 챙겨주고, 정읍지역에 살면서 외로울 때마다 경찰이 항상 함께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북한에서의 경찰은 감시하고 단속하는 나쁜 이미지라면, 한국에서의 경찰은 따뜻하고 친절하며 탈북민이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니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화 경찰서장은 탈북민이 정읍지역에 정착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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