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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한미 FTA 재협상, 철저히 대응”
  • 최문재
  • 등록 2017-05-02 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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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미통상 대책회의·대미 통상 실무작업반 개최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첫번째)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철저히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범부처적으로 철저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대미통상 대책회의’를 열고 급변하는 대미 통상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산업부는 우태희 산업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실·국장이 참여하는 범 부처 ‘제7차 대미 통상 실무작업반’도 열었다.


우 차관은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의 대한 무역적자 분석과 철강수입의 안보영향 분석, 향후 진행 예정인 무역협정 전면 검토 등에 우리정부는 범 부처적으로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정부는 최근 미국이 발표한 일련의 행정명령에서 강조하는 대한 무역적자 분석의 경우 이미 구성된 ‘무역적자분석대응 TF’를 통해 범부처적으로 집중 대응하고 있다. 철강 분야 수입규제에 대해서는 수입규제 대응 TF를 확대해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한미 FTA 협의채널을 통해 FTA의 충실한 이행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오는 15일 열리는 암참 도어 노크 행사, 내달 18일 열리는 세렉트 USA 등에 참석해 한미 FTA의 상호 호혜적 성과 홍보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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