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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이가 뛰놀았던 꽃밭으로 오세요!” - 구절초테마공원으로 가는 길목 6,6000㎡에 노란 갓꽃 ‘활짝’ 김문기
  • 기사등록 2017-05-01 2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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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과 전주에서 산내면 구절초테마공원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노랗고 화사한 갓꽃이 활짝 피어 상춘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산내면이 지난해 가을 소재지 국도 30호선 도로 옆 6만6000㎡, 일명 ‘대장금 꽃밭’에 뿌린 갓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면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일대 크고 작은 산맥들이 펼치히는 수려한 경관과 잎의 녹색, 꽃잎의 노란색이 대비된 선명함이 꽃의 계절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기분 좋은 경쾌함을 선사하고 있기도 하다.

 

산내면은 사계절 대장금 꽃밭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가을 갓꽃씨를 파종했고, 올 가을에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를 심어 10월초 구절초 개화기와 전국 최고 가을축제인 구절초 축제 시기에 맞춰 구절초테마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산내면(장금리)은 조선왕조 중종(中宗)의 총애를 받은 의녀(醫女)로 알려진 대장금의 고향이다. 역사학자 권희덕 씨에 의해 발간된 '대장금마을의 향약 역사'란 책자에는 역사속에서 장금이는 정읍시 산내면 장금리에서 태어나고 조선 중종 때 입궁해 조선 최고의 어의녀가 됐다고 기술하고 있다.

 

실제로 산내면에는 '장금리'라는 법정리가 있고, 시는 이러한 역사문화자원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대장금 관련 스토리텔링에 나서는가 하면 대장금 마실길 조성, 대장금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완료했거나 현재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산내면은 “5월 연휴 가족과 함께 봄이 잘 어울리고, 쉼이 있는 아름다운 산내면에서 깊어가는 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많은 이들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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