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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완도연안해역 해상교통관제(VTS) 확대 시행! - 올해 초부터 완도항VTS 시험운영 거쳐 5월 1일 본격 시행 박귀월
  • 기사등록 2017-05-01 14: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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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해역 일대의 해상교통 관제구역이 서울시 면적 2배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 해상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운항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치안감 고명석)는 주요 항로에 대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적 항로인 완도 청산도 연안에 대한 해상교통관제 시스템(VTS)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 항로 일대에 선박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레이더를 비롯, VHF 통신장비, 관제운영 콘솔 등을 지난해 말까지 설치했다.

서해해경은 올 4월까지 이들 장비에 대한 시험운영을 마치고 오늘(5월1일)부터 정식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청산도 남방 해역은 하루 평균 100여척의 국내외 중·대형 선박들이 항해하는 국제 중요 항로일 뿐만 아니라, 해양자원이 풍족해 어선들의 조업이 빈번한 곳으로 그간 해상교통관제 확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이다.

고명석 서해해경본부장은 “이번 시설 확충으로 관제 범위가 서울시 두 배 보다 넓은 1,365km²으로 확대됐다”며 “사고예방과 해양환경보호는 물론 어민들의 재산보호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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