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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전국 최초’ 노인전문교육원 건립 남기봉
  • 기사등록 2015-01-12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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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잠재된 노인의 인적자원을 개발해 국가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노인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인교육의 산실, 노인전문교육원이 전국 최초로 충주에 건립된다.

 


 지난 11일 오후4시 충주시청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 윤범로 충주시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추진위원회 구성과 노인전문교육원 부지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노인전문교육원은 안림동 산45-30번지 일대(83,838㎡) 국유지(보건복지부) 및 시유지에 건립되고, 교육동과 숙소동, 식당 및 지원시설, 강당 및 체육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며, 구체적인 것은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결정된다.

 

 이미 충주자활연수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고 금년에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출제센터도 추진하고 있어, 노인전문교육원이 들어설 경우 명실공이 우리나라 사회복지교육의 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조길형 충주시장이 이심 대한노인회회장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을 만나 적극적인 유치의견을 제시하면서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고, 지난 5일 민자 700억원(건축비)이 투입되는 노인전문교육원 건립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협약의 세부사항을 시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부지 제공)와 충주시(인허가 등 행정지원), 대한노인회(운영관리), (주)부영(건립 후 국가 기부채납)을 주축으로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하게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국토의 중심에 있어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로 접근성이 좋은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 충주에 노인전문교육원이 건립되면 연간 1만명의 자활연수원 교육생과 20만명의 보건의료인에 대한 시험출제 및 교육연수시설에 이어 연간 6만명의 전국 노인지도자들이 충주를 찾게 된다”며, “삼색온천과 명소투어 교육프로그램 등을 접목한다면 교육시설 관리를 위한 고용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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