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 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 최적지 - 완도해양기후․해수․해양생물 등 다양한 해양치유자원 보유 장병기
  • 기사등록 2017-04-17 22:37:05
기사수정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5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국회의원, 조선대학교 총장, 독일, 베트남, 고려대, 전남대, 제주 한라병원 등 각계 전문가 50명이 참석했다. 


해양헬스케어는 해양기후, 해수, 해양생물 등 해양자원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 힘을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으로 인구 고령화로 웰니스, 헬스케어 등 건강증진사업이 증대되면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100년 전부터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의료과학과 관광산업을 융복합하여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해 가고 있으며, 세계 시장규모 또한 약 310조원 규모로 매년 11.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해양치유산업 도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해양헬스케산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해양기후, 해수, 해양생물 등 해양치유자원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세미나에서는 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계획, 독일 노르데나이시 해양헬스케 추진사례, 완도 해양환경에 대한 보건환경적 가치 등   7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함께 토론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완도의 청정한 바다, 265개의 섬과 갯벌, 해조 숲, 해저  지반에 형성되어 있는 맥반석과 초석,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우는 산소음이온이 대도시보다 50배 가량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 최대의  해조류 생산지역, 온화한 기후, 전복 및 흑염수와 해삼의 보양자원, 삼지구엽초와 황칠․후박․ 생달나무와 같은 약초자원 등에 대한 보건환경적 가치를 높게 평가해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손꼽았다.


전문가들은 완도군에서는 해조류 등 해양생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성제품 연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해조류․건강바이오특구를 지정해 해양생물연구 인프라도 구축되어진 점 또한 해양헬스케산업 추진에 있어 타 지역과 차별화되어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군에서는 세미나에서 제시됐던 다양한 의견을 해양헬스케어산업   추진을 위한 콘텐츠로 개발해 국민 건강증진과 함께 국내 해양헬스 케어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헬스케어산업은 ICT와  융합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국가적 발전과제 육성해야 한다”면서 “미래 완도 100년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전략과제로  중점 추진하여 어촌경제 활성화 도모와 함께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12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세종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은 어디일까?
  •  기사 이미지 나도제비난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 폭염대비 여름맞이 열무·파김치 나눔 행사 진행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