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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재선거 D-1' ... 민심 잡기 총력 - TK 텃밭에서 '보수 적자' 두고 바른정당 VS 한국당 - 호남에서는 더민주 VS 국민의당 윤만형
  • 기사등록 2017-04-11 13:22:17
  • 수정 2017-04-11 13: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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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4 ·12 재보궐 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1일 각 당에서 민집 잡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 1곳(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기초단체장 3곳(경기 하남시, 경기 포천시, 충북 괴산군),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9곳(무투표 당선 1곳 포함) 등 모두 30곳에서 열린다.


장미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열린다는 점에서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이중 경북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선거구의 국회의원과 해남 제2선거구(도의원), 순천 나선거구 ·여수 나선거구(시의원) 등 호남 3곳의 선거가 대선을 앞두고 지역민심을 확인 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상주 ·군위 ·의성 ·청송에서 열리는 국회의원 재선거는 TK 텃밭 한복판에서 바른정당 창당 이후 자유한국당과의 첫 맞대결이 벌어지는 지역이다.


자유한국당은 당초 김종태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이번 재선거가 벌어지는 만큼 공천을 포기하기로 했으나 방침을 번복하고 친박 핵심으로 꼽히고 있는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공천했다.


홍준표 대선후보는 전날인 10일 경남도지사 사퇴 후 처음으로 상주를 찾아 지원유세에 나섰다.


바른정당은 전 울진경찰 서장인 김진욱 후보를 공천해 보수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유승민 대선후보도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에도 상주를 찾아 후보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경쟁중이다.


최근 문재인 대선후보와 안철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요동을 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지역기반인 호남에서 받아들 이번 선거결과가 대선의 표심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역의원 해남군 제2선거구는 민주당의 양재승 전 해남부군수와 국민의당의 박성재 땅끝농협 이사가 경쟁한다.


기초의원 순천나선거구(송광 ·외서 ·낙안 ·별량)는 민주당 강형구 전 순천시의원과 국민의당 김호준 전 낙안원예협회장, 기초의원 여수시나선거구(대교동 ·국동 ·월호동)는 민주당에서는 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 출신 김승호 후보와 순천지원 여수시 법원 조정위원 출신 이정만 국민의당 후보 간의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더민주에서는 양향자 최고위원과 이개호 도당 위원장 등이 지역구 선거 유세에 나섰고, 국민의당에서는 박지원 대표 천정배 전 공동대표가 각각 지역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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